오예! 티스토리 시작한지 3주만에 애드센스 승인받았다!
티스토리 시작은 가벼운 마음이었다.
육아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생각하던 중 블로그로도 수익을 얻을 수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네이버 블로그를15년 넘게 활동하기도했기에(가끔씩 활동하지만..^^) 고민없이 개설했다.
처음엔 티스토리가 뭔지도 몰랐는데, ‘수익형 블로그’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되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애드고시'라는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관문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애드센스 승인 받은 꿀팁
처음엔 단순히 “글만 몇 개 써두면 되겠지”라는 마음이었다.
블로그 개설 후 3일정도 1,000자 내외로 5개의 글을 작성했다. 일단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결과는 ‘보류’.
메일에는 정확한 이유가 적혀 있지 않았고, ‘사이트의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거나 정책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안내만 있었다.
곧바로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시작했고, 아래의 사항들을 최대한 지키면서 작성했다.
1. 자유주제로 하루 3개씩 포스팅. (예약 발행 강추!)
2. 약어 사용 안함/ 무조건 ~습니다체 사용
3. 사진은 1장 or 2장
4. 1500자~3000자 사이로 작성
5. 주제당 소제목은 3개, 소제목당 500자 글자수 채우기.
6. 법적 고지페이지(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은 반드시 만들것.
또한 블로그의 기본 구조도 정비했다.
1. 카테고리 모두 삭제
2. HTML버전으로 작성
3. 이미지에는 alt태그 꼭 넣었음
글 수가 20개를 넘겼을 때, 다시 한 번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그때는 포기하는 마음 반, 기대 반이었다.
그리고 7일 뒤, 승인 메일이 도착했다.
승인을 받고 나니 기분은 정말 좋았다. 비록 당장 수익이 생긴 건 아니지만 내 글에 광고가 붙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동기부여가 확실히 달라졌다. 이제 앞으로가 시작일테니 더 열심히 해야지!
이 과정을 겪으며 느낀 점은 애드센스 승인은 ‘글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보다 ‘사이트 전체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콘텐츠 품질이나 구조, 방문자 수, 디자인까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처음부터 기본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자세가 필요했다.
애드센스 승인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열심히 해볼 동기가 생겼으니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써야겠다!